카테고리 없음

요즘 SNS에서 핫한 이색 술 TOP5

hwangstar 2025. 4. 8. 08:47

아 트랜드 못참츼~~

SNS를 보다 보면, 어느새 정체불명의(?) 색감과 재료를 자랑하는 차와 술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저건 무슨 맛일까?” “진짜 맛있을까?” “인스타용 아냐?”
오늘은 궁금하지만 쉽게 접하긴 어려운, SNS에서 떠오르는 이색 술 TOP5 공유해드릴께요~!


 

1. 해리포터 덕후라면 무조건 ‘버터맥주’

 

한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만 마실 수 있던 바로 그 전설의 버터맥주!

엣헴 저는 유니버셜에서 마셔봤죠!

맥주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실은 알코올 없는 탄산 음료입니다. 배신감.....
카라멜과 바닐라, 그리고 버터의 풍미가 가득해서, 마치 녹인 크림소다에 거품 올린 맛?
생각보다 달아요 ㅋㅋㅋ 너무 달아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SNS 인증샷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뽑을 수 있어요.

일단 저는 술이 아니라는것에서 좀 배신감을 느꼈습지만요 ㅎ

 

 


 

2. 향긋한 취기, ‘라벤더 와인’

 

요즘 감성 와인 계의 다크호스, 바로 라벤더 와인!
한 모금만 마셔도 은은한 꽃 향이 퍼지는데, 마치 입 안에서 향수를 마시는 느낌이라네요..?? 
실제로 라벤더 꽃잎을 인퓨징하거나, 라벤더 향을 입힌 디저트 와인 스타일이 유행 중이래요요.

특히 수공예 와이너리나 플라워 바에서만 만날 수 있어 희소성 + 비주얼 + 스토리까지 3박자를 갖춘 술로 인스타그램 인증샷 1순위! 색도 연보라빛에서 진보라빛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잔에 담으면 투명 유리 너머로 꽃잎이 살짝 비쳐 감성 폭발.

뭔데 궁금해 저도 마셔보고싶네요; 


 

3. 에메랄드빛 칵테일, '아브생(Absinthe)'

이제 독한 술입니다. 그것도 한때 유럽에서 금지되었던 전설의 술!
녹색 요정이라 불리는 아브생은 강한 허브향과 독특한 씁쓸함이 특징.

그 영화 랭보 아세요? 거기서 디카프리오가 맨날 마시던 술...

도수가 60도 이상으로 매우 높아, 샷으로 마시는 건 금물!

저도 궁금해서 쪼끔 마셔봤는데 확실히 뭔가 초록색은 무서워!
설탕을 얹은 스푼에 물을 천천히 부어 녹이며 마시는 퍼포먼스가 인기인데, 그 과정이 완전 업로드감이져 ㅋ

이 술은 좀 흥미로워서 제가 따로 한번 더 포스팅할꼐요

 


 

4. 우유처럼 부드러운 ‘밀크티 맥주’

밀크티 좋아하는 사람 손! 근데 맥주에 밀크티를 넣는다고?
이 조합이 의외로 성공적입니다.
홍차의 은은한 향과 맥주의 고소한 쌉쌀함이 만나, 디저트처럼 마실 수 있는 라이트한 맥주가 되었죠.
해외 수제맥주 바에서 인기지만, 최근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도 몇 가지 출시했어요.

예전에 찻잎을 위스키에 오랫동안 넣고 마시면 위스키에서 차향이 나서 증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맥주랑 밀크티라.. 잘 상상이 안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5. 커피인데 파란색이야? ‘블루 큐라소 라떼’

바(Bar)나 홈텐딩 홈카페 SNS 콘텐츠에서 슬금슬금 떠오르고 있는 정체불명의 음료, 바로 블루 큐라소 라떼입니다
비주얼만 보면 파란 라떼에 얼음 동동, 위에는 크림 거품까지 올라가서 딱 ‘힐링 디저트’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엔 오렌지 향의 블루 큐라소 리큐르가 살짝 숨어 있어요.

기본 조합은
에스프레소 + 우유 + 블루 큐라소(소량), 또는
블루 큐라소 + 우유 + 얼음 + 에스프레소 플로팅.

알코올 도수는 낮지만, 은은한 시트러스 향과 쌉쌀한 커피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카페에서 칵테일 한 잔 마신 기분”을 선사해요.

SNS 감성은 물론,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입문형 칵테일로 요즘 주목받는 중!

무엇보다 파란색 커피라니 재밌잖아요 ㅋㅋㅋ


요즘은 맛도 맛이지만, 감성도 함께 마시는 시대잖아요.
이색적인 색감, 조합, 스토리를 가진 차와 술들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가 되었죠.
색다름은 언제나 재밌고 재밌는건 옳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