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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술 실수’ 레전드 TOP5 : 왕도 취하면 사고친다

hwangstar 2025. 4. 30. 08:33


술은 기쁨을 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 권력의 정상에 선 왕과 황제들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이번에는 역사 속에서 실제로 있었던 술로 인한 황당 실수들을 모아봤어요.


1. 술김에 전쟁 선포! –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2세


14세기 초,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2세는 연회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로 프랑스에 대해 즉흥적으로 전쟁을 선포해버렸어요. 원래는 외교 협상을 이어가야 할 상황이었지만, 왕이 술김에 격분해버린 바람에 양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고, 결국 무의미한 충돌이 벌어졌죠. 술잔치 하나가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셈입니다.


2. 혼례식 날 실족한 황제 – 중국 당나라 중종


중국 **당나라 중종(中宗)**은 자신의 딸 결혼식 날, 과음을 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대형 사고를 냈어요. 당시 수백 명이 보는 앞에서 황제가 크게 다쳤고, 이 사건은 왕실 체면을 크게 구기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이후 궁정 내 권위가 한동안 약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3. 술 취해 왕위를 포기한 노르웨이 왕


10세기 노르웨이의 **하랄드 그레이클록(Gråfell)**은 술자리에서 심하게 취한 나머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왕위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어요. 농담이었지만 신하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왕권이 약화되었고, 결국 반란이 일어나는 빌미가 되었어요. 술 한 잔이 왕국을 흔든 셈이죠.



4. 연회 도중 외교 대참사 – 러시아 표트르 대제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를 유럽식 근대국가로 탈바꿈시킨 위대한 군주지만, 젊은 시절 외국 사절단과 연회 중 만취해버린 사건이 유명해요. 술에 취한 표트르는 외국 사신에게 무례한 발언을 퍼부었고, 이 때문에 러시아의 외교 관계가 한동안 악화됐습니다. 이후 그는 술자리에서의 절제를 크게 강조하게 됩니다.


5. 술김에 거액을 탕진한 로마 귀족


고대 로마에서는 잦은 향연 문화 속에서 술 사고도 빈번했는데요, 한 유명 귀족은 술에 취해 자신의 전 재산에 가까운 금화를 한밤중에 뿌려버린 일화로 유명합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죠.




왕도, 황제도, 귀족도 술 앞에서는 평범한 인간이었어요.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구요
그들이 남긴 실수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때로는 역사 전체를 흔드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술은 즐겁게 마시되, 과유불급.
그 옛날 왕들의 술 실수도 오늘날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되어주니까여 ㅋㅋㅋ 근데 일단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한잔만 할께여

#술실수 #역사속술실수 #왕의술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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